비오는 날은,,,,, / 권정아
비오는 날은
왜 이리도
그립고 보고픈 사람들이 많을까
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에
내마음 둘곳 없어
나도 몰래 나서보는 빗길
온 대지를 적시며
세차게 내리는 빗방울이
지나간 추억들을
주저리 주저리 불러모아
희나리 된 내가슴을
천근만근(千斤萬斤)
무겁도록 흠뻑 적셔놓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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