꽃은
저 마다 품은 만큼의
향기를 지녔다
지나치게 화려한 꽃은
그 향기도 짙어 가까이 하기 어렵고
애초에 벌 나비를
부르지 않는 꽃은
지닌 향기가 묽기만 하다
꽃 향기는
찬바람에 은은하게 흐르는
난꽃 향이 맑고
햇살 품은 이슬 머금은
연꽃 향이 깊고
이마에
눈꽃 올린 매화 향이 좋다
살면서
욕심 낼일 하나 있다면
부디 향기로운 마음을 품는 일 이다
사람의 향기는
쉽게 변 하지 않는다
그 마음을 닮은 향기는
평생을 간다
좋은 글 중에서
출처 : 향기있는 좋은글
글쓴이 : 샤론의향기 원글보기
메모 :
'좋은글 모음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[스크랩] 향기로운 한잔의 차 (0) | 2013.03.17 |
|---|---|
| [스크랩] 행복의 열쇠를 드립니다 (0) | 2013.03.15 |
| 천천히 걸어도..... (0) | 2013.03.14 |
| 좋은친구는 마음의 그림자 (0) | 2013.03.14 |
| 님 오시는 길목 (0) | 2013.03.06 |